채인석 화성시장은 8월23일 동탄중앙이음터 대강당에서 입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동탄2신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각종 사업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막연한 불안과 궁금증 해소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문화·복지 등 공공시설 조성’을 비롯해 ‘대중교통 여건 개선’ , ‘동탄호수공원 조성’ , ‘세계바둑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등 현황과 계획이 소개됐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에서 채인석 시장은 시민들이 건의한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대안을 제시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채인석 시장은 “동탄호수공원은 수위 문제로 시민들의 불만이 있는 만큼 시가 안전문제를 관리하는 선에서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며, 문화복합용지와 구청건립에 관한 사항은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채인석 시장은 수원 군공항(전투비행장)의 화성시 이전에 따른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시의 미래가 달린 만큼 동부권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