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8월30일 회의실에서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사업에 따른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 시의회,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조성추진위원회,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조성·건축·전시설계 용역 진행상황 보고 및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앞서 각각 3월,5월에 공모절차를 통해 (주)유신엔지니어링, (주)건축사사무소 유앤피, (주)인테크디자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기존 유엔군 초전 기념시설을 역사체험 및 교육·관광시설로 확장함으로써 시민들의 여가증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사업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 182억원을 들여 3만1천261㎡ 규모의 평화공원 조성과 함께 연면적 2천32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알로하 평화관을 건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