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8월29일 집무실에서 신임 뮬러 험프리스기지 사령관과 미래 지향적 한·미 협력방안을 놓고 환담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미군 장병들이 근무에 앞서 평택의 문화를 먼저 경험했으면 좋겠다. 이는 평택의 문화 인프라 시설을 높여 주민들과 미군 장병 및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뮬러 사령관은 “전입병 교육시간에 평택의 문화를 체험하고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교육시키고 있다. 지금의 평택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향후 평택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또한 공재광 시장은 “기지주변에 설치된 보안등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협조와 이해를 당부하자 뮬러 사령관은 “주어진 역할내에서 협력할 부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뮬러 사령관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시의 각종 행사에 참가해 함께 즐기고 좋은 이웃이 되기 바란다”고 제안하자 뮬러 사령관은 “행사에 적극 참가해 시와 주한미군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