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손정환)는 화재안전 취약가구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시의회는 제227회 임시회에서 문영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시의원이 찬성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조례를 의결했다.

앞서 시의회는 이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방시설을 조사하고 소외받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거쳐 조례의 효율성 및 필요성을 조사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쳤다.

문영근 시의원은 “이 조례는 장애인과 어르신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으로 구성된 가구에 소화기 지원과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항으로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혔다.

한편 앞으로 시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계층은 시장(市長)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신청하면 이 조례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