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아동친화도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9월6일 군산 GSCO(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곽상욱 시장이 아동친화도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간 네트워크를 형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아동 의견을 존중·반영하기 위해 2015년 27개 지자체로 출범했다.

2017년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지자체 포함 44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 형성을 위해 연합하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는 2017년 9월14일부터 1년간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모든 아동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과 실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통해 ‘맘껏, 아동 권리와 공공 공간’을 주제로 교육권과 동등한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보를 44개 지방자치단체 아동·청소년, 관계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했다.

곽상욱 시장은 “시가 도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앞으로 아동친화도시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끄는 도시로서 모범적인 밑거름이 돼 모든 지자체가 높은 아동권리감수성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