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사 주변에 산책로 및 키즈맘 파크가 조성된다.

오산시는 시민들이 휴식하며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 청사와 부지를 전면 개방키로 했다.

시청사 주변을 시민들이 편하게 걷고, 쉬고, 명상 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키즈맘 파크를 만드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훼손녹지를 초화류로 보강식재해 자연성을 회복하고 둘레길 중간중간에 가족, 연인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등 시민들에게 명상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청사 2층 옥상부지에 키즈맘 파크를 설치하고 지상 유휴부지와 연계한 자이언트트리도 설치,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공간도 만든다.

아울러 2층에 설치되는 미니식물원은 희귀 아열대 식물이 식재되고, 앵무새 등 미니동물이 입주한다.

주말은 가족단위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2층 전면조망 공간에 데크를 설치한다.

특히 평일은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실시설계를 마친 가운데 2017년 10월 공사에 나서 2018년 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공공청사에서 유일하게 놀이·휴식공간으로 개방한 청사가 새로운 명소로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