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권역에 산림휴양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규모는 27만5천㎡(8만3천평)에 이른다.

경기도는 ‘동두천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을 9월15일부터 착공에 나섰다.

이 사업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위치한 각종 인프라와 연계·구축, ‘산림휴양관광메카’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년~2019년)’에 포함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총 사업비는 164억원으로 이 가운데 123억원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도비로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은 총 27만5천353㎡ 부지에 숲유치원, 캠핑장, 목공예 체험장, 향토방 등 산림자원을 통해 힐링(Healing) 체험공간이 건립된다.

아울러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돕는 안내·치유센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변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7월쯤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 , ‘소요산 삼림욕장’ ,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 ‘자유수호박물관’ , ‘박찬호 야구공원’ , ‘소요산 눈썰매장’ 등 인근의 각종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종합 관광벨트화’를 꾀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소요산 일대 관광객 유입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도는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41억원),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186억원),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40억원) 등 총 267억원 규모의 3개 사업도 함께 포함되면서 동두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른 보산동 지역 공동화 방지 및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두드림 뮤직 센터 및 야외공연장 조성 등)’은 2017년 10월28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상일 균형발전담당관은 “앞으로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겠다” 며 “특히 2018년도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438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두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등 6개 시·군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농업 등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도의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시행 3년차를 맞은 올해까지 전체 40개 사업에서 30개 사업이 한창 추진중에 있다.

도는 2015년~2019년까지 연차별로 2천463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특히 ‘제2기 경기연정’ 사업에 포함, 향후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