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시장 개척을 위해 몽골대사관이 주최하고 몽골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한국문화 관광주관 농식품 홍보행사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안성맞춤 농식품(쌀·포도·곰탕) 구매계약 체결’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지역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15일 몽골 상공회의소에서 ‘안성맞춤 쌀 3만 달러, 포도 1만6천 달러,곰탕 5천 달러 등 총 5만1천 달러를 수입하겠다’는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각각 수출되는 안성쌀은 몽골 하나로마트(대표 박동완) 유통업체이며, 포도는 삼흥무역(대표 김광배), 곰탕은 몽골에서 유류, 오일, 외식업을 운영하는 NES(대표 국중열) 유통업체로 몽골 외식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몽골 현지인과 교민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계약 체결식에서 몽골 수출업체 관계자는 “쌀, 곰탕은 물론 농식품 홍보행사에 소개된 홈삼제품, 배가공품, 포도 등도 많은 관심을 가져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며 “안성 농식품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안성 농식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은성 시장은 “시는 공격적인 해외마케팅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 해외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 및 해외판촉 통상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박람회, 판촉전, 바이어 초청 행사,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성지역 농·공산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