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노인복지관(관장 김태형)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월15일 착한가게 17호점으로 선정된 아리향(대표 방순애)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아리향(방순애 대표), 치아사랑치과의원장 겸 팽성노인복지관 후원회(회장 김진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김태형)이 참석했다.

평택시 조개터로에 위치한 아리향은 24시간 운영하는 중국집.

다른 중국집과 달리 이 곳은 배달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배달에 소요되는 자원을 오로지 ‘맛에 투자한다’는 경영철학 때문이다.

손님들은 “한번 음식을 맛본 사람은 다시 찾아 오게 될 수 밖에 없는 맛집”이라고 극찬한다.

또한 음식 맛 만큼이나 나눔에 힘쓰는 가게로 유명하다.

아리향의 나눔은 착한캠페인에 참여하기 전부터 펼쳐졌다.

2016년부터 ‘후원의 집(With PTU)’에 참여하면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사회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피어선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순애 대표는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됐다.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언한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라 “지역사회에 나눔의 기쁨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취약계층 노인, 농촌지역 독거어르신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팽성노인복지관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 가운데 일정액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다양한 업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팽성노인복지관(전화 650-26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