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풍물 어울마당(단장 최철민)이 제9회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9월21일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풍물 어울마당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풍물 어울마당은 시의 가장 대표적인 주민자치 문화 프로그램으로 각종 행사에서 많은 공연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꾸준한 연습과 공연을 통해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풍물 어울마당 특유의 단결된 호흡을 자랑하는 풍물놀이패.

특히 풍물 어울마당은 오산 외미걸립 농악을 기반으로 화려한 상모돌리기, 흥겨운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에 맞춰 원진, 십자진, 가새치기 등의 진법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철민 단장은 “높은 수준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경기도에 이렇게 많은 사실에 무척 놀랐고, 쟁쟁한 31개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아 매우 뿌듯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9회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도내 31개 시·군별 1팀씩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