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몽항쟁 전승지 용인시 처인성에서 9월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민들을 위한 무료 음악공연 ‘감성’이 열린다.

이 행사는 역사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역사강연, 영상물 상영, 음악이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준용 A&A문화연구소 소장이 처인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해설 강연과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거리공연팀 용인 버스킨(Busk-人) ‘아이랑(IRANG) 밴드’가 7080세대 인기곡부터 K-Pop까지 다채로운 곡을 연주한다.

또 시원한 음료와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자연속에서 처인성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며 “처인성의 역사적 의의를 체험할 좋은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29,30일 1박2일간 처인성과 남곡초에서 시민 20명이 참여하는 처인성 캠핑체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