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1월1일부터 안성IC ~평택대~굿모닝병원사거리~용죽지구~소사벌지구~서재교까지 5.25km 구간에 걸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굿모닝병원사거리~용죽지구~소사벌지구~서재교 구간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 및 버스정류장 공사를 완료, 버스 등이 중앙으로 주행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주말(토·공휴일 포함) 모두 24시간 전일제로 시행된다.

또한 안성IC~평택대~굿모닝병원사거리 구간은 가로변버스전용차로제 시설을 완료, 버스 등이 가로변으로 주행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10시, 오후 5시~8시(토요일·공휴일 제외)까지다.

버스전용차로 통행가능 차량은 36인승 이상 대형승합자동차,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자동차, 증명서를 발급받은 어린이 통학버스, 기타 경찰청장이 지정한 차량 등이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은 11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위반시 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 이륜자동차 3만원 등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전용차로 시행으로 버스의 주행속도와 정시성이 향상,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도모와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버스전용차로 외에 서재지구~동삭2지구~동삭지구~모산영신지구 ~영신지구~지제세교지구~SRT지제역~고덕산업단지~고덕국제화지구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중앙버스차로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BRT 구축이 완료되면 선진 대중교통체계가 확충,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 도모 및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