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9월29일 시민회관에서 어르신,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1회 실버가요제(장기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곽상욱 시장·손정환 시의장,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 지회장 등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공헌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사물놀이, 댄스, 택견, 에어로빅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 노인복지와 경로효친에 기여한 공로자 25명에게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 등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식후행사는 배일호, 김해진 등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어르신 10팀이 실력을 겨루는 실버가요제 및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전쟁의 아품을 딛고 눈부신 발전을 통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오늘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