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9월4일~29일까지 각계 시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진위면을 시작으로 오성면까지 진행된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중단없는 전진, 할 일은 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민선6기 출범 이래 3년간 평택의 변화상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평택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공재광 시장은 인구, 예산, 지방세징수, 기업체수 등 각종 지표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201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물론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2017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NEXT경기 창조오디션 최우수, 지방자치경영대상,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동적인 도시역량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총 550건에 이르는 건의 및 고충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은 ▷브레인시티의 성공적인 추진 등 도시계획 관련 ▷도시가스 공급 ▷도로 개설 및 확포장 ▷배수로 정비 ▷방범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설치 ▷버스노선 변경 등이며 경제·복지·환경분야 등 주민생활에 실질적이고 불편한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시는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리카드 작성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거쳐 10월중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편의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현장조사로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시급성을 따져 단·중∙장기로 구분, 단계별로 추진하는 한편 사업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2018년 예산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 민원은 시장이 직접 관리,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키로 하고 방침을 수립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미군기지이전, 고덕국제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들과 협력 및 공조를 통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자체 사업도 내실을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