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설치된 안성천 복류수 취수원 가현취수장이 30년(가사취수장 포함 48년)만에 폐지, 상수원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이 해제된다.

안성시는 “10월13일 수도법시행령 제14조의 2(공장설립이 제한되는 지역의 범위)와 제14조 3(공장설립 승인지역의 범위)의 제한·승인지역 109.355㎢를 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개·삼죽·안성1동 일부 및 금광면 규제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재산권 침해와 개발제한으로 받았던 피해가 대폭 해소, 대규모 산업단지조성 추진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이나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체 설립이 가능하게 돼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