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유엔군초전기념관(관장 이규준)은 11월2일~12월31일까지 ‘6.25전쟁 호국영웅 우표전’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는 6.25전쟁 관련 우표와 엽서,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6.25전쟁 호국영웅 12인의 일대기, 경기남부 현충시설 지도 등을 선보인다.

시대적 상황과 사회변화과정 등을 담은 중요한 국가기록물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우표라는 매체를 통해 관람객이 6.25전쟁을 쉽게 이해하고 역사교육 및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에서 발행된 우표와 엽서를 민경옥 우취연합 경인지부 사무국장이 수집·정리한 작품으로 우표틀 3개 분량이 전시된다.

또한 6.25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는 신(新)초전(初戰) 기념비를 상징화, 기념날짜도장도 발행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6.25전쟁 호국영웅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와 자료를 통해 역사 관련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