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관장 고정석)이 제암리3.1운동을 알리기  위해 10월21,22일 이틀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는 국권회복 및 국가수호에 앞장섰던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독립기념관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의 참가는 처음이다.

이에 시는 1919년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3.1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제암·고주리 주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사건을 재조명하고, 그 어느 지역 보다 격렬했던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제암리 이야기로 만드는 나만의 방향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정석 관장은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며 “전국 규모의 박람회 참가로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에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