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도내 최초로 아이디어와 의욕은 겸비했으나 사업경험 미숙에 따라 자금이나 담보력 부족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들에게 10월25일부터 자금 지원을 위한 ‘오산시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은 청년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국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시책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으로 사업경력은 3년 미만, 대표자 연령은 만 19세~40세 미만이다.

신청일 현재 3개월 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창업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사업을 위해 시, 경기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오산시지부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자금 지원을 위한 예산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0.3%를 할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며, 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협약에서 정한 이자율을 할인해 대출해 준다.

자금 지원은 1년 만기와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2종류로 이자율은 1년 만기는 2.8% 고정금리,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은 2.85%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총 지원 금액은 20억원으로 1개 업체당 지원되는 금액은 3천만원 이하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실시되면 관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기타 청년창업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전화 370-4403), 경기신용보증재단 동탄지점(전화 613-8777), 오산시청 일자리경제과(전화 8036-75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