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용인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했다.

죽전휴게소 로컬푸드직매장은 앞서 2015년 7월 포곡농협에 처음 개장된 이래 구성·원삼농협에 이어 네번째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진입로 입구 69.3㎡에 로컬푸드직매장 ‘행복장터’를 10월26일 개장했다.

운영은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가 맡는다.

이 곳은 60농가에서 생산된 250개 품목의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판매되는 농산물은 농가들이 당일 입고받아 잔류농약 검사 등 철저한 안전검사를 거친다.

생산농가가 직접 출하·포장·가격까지 결정하는 직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유통 마진이 없어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아울러 2018년에 수지농협에 다섯번째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정찬민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마지막 죽전휴게소에 용인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리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열게 돼 기쁘다” 며 “지속적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