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은 10월31일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브리핑을 갖고 가현취수장 및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가현취수장이 30년 만에 폐지되며 시 전체 규모의 1/5에 달하는 109㎢, 3천300만평의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해제 관련 내용과 법원의 산림보호구역 해제 절차 인정, 그리고 11월7일 개관을 앞둔 안성맞춤아트홀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황은성 시장이 규제 해제에 따른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시는 가현취수장 폐지에 따라 공장설립제한 규제 해소로 약 1.5배의 지가상승이 예상되며 산업단지,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42만평에 달하는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며 “또한 산림보호구역 해제 절차는 소송판결에 따라 공익용산지를 임업용산지로 조속한 시일내에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성맞춤아트홀은 첫 티켓오픈 날 2개 공연이 조기에 매진되면서 시민들의 문화갈증에 따른 해답으로 아트홀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은성 시장은 “규제개혁은 경기가 침체된 최근 상황에서 앞으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아트홀 운영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은 계속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