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부터 화성시 동탄1·2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출근형 전세버스가 추가로 투입,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줄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3일 버스업체 관계자 20명과 동탄 2신도시 주요 버스정류소 일원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버스 증편계획을 밝혔다.

증편되는 버스는 M4403 2대, M4108 1대, M4130 1대, 6002번 2대 등 총 6대로 출근시간대에 전세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는 앞서 경부고속도로 사망 사건 이후 승무원의 휴식시간 보장 등이 강화됨에 따라 광역버스 배차간격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도 늘면서 취해진 조치다.

앞서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버스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2층 버스를 투입한 가운데 내년에 2층 버스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노선 증차와 더불어 서울역 광역급행버스 개통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