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노인들에게  건강한 식탁을 책임질 실버반찬가게 손맛찬이 문을 열었다.

오산시와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철민)은 11월24일 세교복지타운에서 손맛찬 개소식을 가졌다.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박철민 관장,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축하했다.

세교복지타운 1층에 문을 연 손맛찬은 보건소에 설치된 실버카페(Cafe the 쉼)과 함께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공모 사업에 응모, 당선된 사업으로 어르신 10명이 반찬제조와 매장관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르신 L씨(75)는 “이 나이에 새로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손맛찬 개소로 새로운 시장형 사업이 시작된 만큼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열심히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