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월2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5년 대상, 2016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교통현황이나 정책 등에 환경·사회·경제 등 3개 부문 3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따져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 주차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3개 초등학교(왕산·구성·서룡초)에 ‘안심길’을 조성하고 기흥구청앞 상업지역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에 노력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통여건 개선에 힘쓴 결과로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