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2월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17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 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제안공모 등), 채택, 실시율 및 자체제안 프로세스, 집단지성 활용실적 등을 심사·선정했다.

특히 이날 시상에 참여한 기관은 안성시, 양천구, 병무청, 서울시 중구 등 4개 기관으로 전국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중앙제안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타 기관의 제안활성화 제도에 모범이 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창의적인 시민 및 공무원 의견과 연구제안, 월별 공무원 아이디어,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및 발표대회 등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행정운영의 능률화와 행정서비스 향상 도모를 통해 중앙제안활성화 기관 평가에서 정량평가를 비롯, 정성평가(제안제도 운영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열정을 바탕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시를 바꿀 수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시가 당당히 전국 평가 2위(국무총리 표창)를 차지한 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제안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