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촉구한다’

화성시는 12월28일 대강당에서 ‘지방분권 개헌 화성회의 출범식’을 갖고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실현 요구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은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지방분권회의 화성회의 대표단,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개헌 촉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방분권개헌 화성회의 상임대표를 맡은 채인석 시장은 결의문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 라며 “주민의 삶과 밀접한 지방자치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또 채인석 시장은 “지방정부의 4대 자치권(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복지권)을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하고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실현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분권개헌 화성회의는 화성시지역발전협의회 위원과 각 읍·면·동에서 추천된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 결의대회, 대정부 국회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