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드림스타트가 유관기관과 손잡고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일명 ‘사랑담은 드리미 도시락’은 겨울방학에 부모나 양육자가 일을 간 사이 혼자 밥을 챙겨먹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균형잡힌 영양을 챙겨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취약계층 아동 50명은 방학이 끝나는 2월말까지 따뜻한 점심 도시락을 받게 됐다.

도시락 비용은 화성푸드동합지원센터가 지원하며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한 연령별 맞춤형 식단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행복한 밥상’이 매일 새벽마다 만들 예정이다.

또 도시락 배달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지구협의회 회원들이 맡는다.

홍노미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아동보육과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드림카드(경기도 아동급식전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아동보육과(전화 369-6076)나 지드림카드 콜센터(전화 1577-85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