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순위 최고 등급(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와 도·시·군·구를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천점 만점) 22개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과 관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6년 채무제로를 통해 관리채무비율을 낮춰 재전건전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의회경비, 업무추진비 절감 노력도 등이 타 지자체 평균 보다 낮은 것(지표값이 낮을수록 절감노력이 높은 것을 의미)으로 효율적인 세출편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상욱 시장은 “이 결과는 전체 직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해 이룬 결과물이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