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은 1월25일(현지시각) 오전 9시30분 뉴질랜드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New Zealand)를 방문, 양국의 교육정책과 교육교류 등에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는 클레어 더글라스(Claire Douglas)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존 고울터(John Goulter) 에듀케이션 뉴질랜드 사무총장, 벨린다 히미오나(Belinda Himiona) 교육부 국제교육담당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초·중·고교 교육목표가 민주시민 양성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중심 교육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학생 및 교사의 교육교류를 통한 중·장기적 교육협력 강화 ▶학교정책, 학교평가, 교원연수 등 상호 정보교류와 정책 협력의 지속적 확대 등에 의견을 나눴다.

향후 도교육청은 뉴질랜드와 교육교류 협력의 추진을 위해 국제교육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 책임운영기관 ‘에듀케이션 뉴질랜드(Education New Zealand)’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오클랜드로 이동, 멜리사리 뉴질랜드 4선 국회의원과 만나 환담하고 양국의 교육교류 확대를 위한 뉴질랜드 국회 차원의 협력방안을 교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 며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