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6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강좌를 수강한 시민들이 1년 동안 땀흘리며 열심히 배우고 익힌 끝에 완성된 작품들을 선보였다.

오산시와 6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20,21일 이틀간 시청 로비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발표회를 가졌다.

이는 문화강좌에 참여한 각계 시민들이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결정체로 다양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시청 로비에서 펼쳐진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직접 완성한 퀼트, 서예, 한지공예, 도자기, 수채화 등 작품 170점이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20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는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4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 12개 팀이 경기민요,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밸리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앙동 우쿨렐레팀은 2015년 개최되는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오산시 대표로 출전한다.

곽상욱 시장은  “주민자치센터 발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 시는 주민들의 문화욕구충족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