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따뜻한 공동체 화성시를 만들겠습니다”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이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홍근 부의장은 2월7일 화성시 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자, 택시운전기사, 어업인, 농업인, 해병대전우회, 다문화가족,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지자들이 모여 이홍근 부의장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홍근 부의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시는 화려한 양적성장의 그늘 뒤 심각한 위기를 안고있는 도시” 라며 “현장중심·시민중심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소통하고 풀뿌리 민의를 수렴,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공직체계의 전문성 강화, 구시가지 도시재생, 교통인프라 확충, 갈등관리예방시스템 확립, 공교육 강화 및 자유학년제 완성, 민의를 무시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화성 선정 반대 등 자신의 정책을 간략히 제시했다.

한편 이홍근 부의장은 화성 향남읍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이어 10년간 시민사회운동에 매진했다.

화성시 최초로 조직된 시민단체 화성환경운동연합에서 사무국장을 지낸 뒤 화성시의회 6,7대 재선에 성공했고 현재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