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어린이 안전과 유치원 통학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맘(Mom)안심-유치원 통학버스 정보 서비스 사업’이 쾌거를 올렸다.

11월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4년도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맘(Mom)안심 서비스 사업’은 어린이들이 유치원 버스에 타고 내릴 때 어린이용 ID카드를 차 안의 단말기에 대면 탑승상태 및 버스 위치정보를 어플리케이션 및 문자서비스로 학부모들에게 제공되는 것이다.

이에  ‘맘(Mom)안심 서비스 사업’이 전국 중앙 및 지자체, 교육청 등이 생활불편개선을 위해 시행중인 393건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가운데 우수사례 16건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014년 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휴대전화가 없는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와 유치원 교사의 호응이 매우 좋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맘(Mom)안심 서비스’에 사용된 데이터는 OPEN API를 통해 개방, 경기도 및 전국 공통표준으로 확산하고 ‘맘(Mom)안심 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국민들이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 OPEN API : 자신이 보유한 정보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타 정보시스템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데이터 제어가 가능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제공을 통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용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