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명 경기도의원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광명 도의원은 2월2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화성시를 열어 나가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 조광명 도의원이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그는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 경기도와 화성시의 교육·문화·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해결했다” 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로, 화성을지역 선대본부장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조광명 도의원은 “지난 8년간 경기도청의 일반행정과 도교육청의 교육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동탄호수공원협의체를 구성, 시민들과 함께 화성지역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성과도 이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속도가 빠른 화성시는 현재 성장통이 아니라 길을 잃은 갈팔질팡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며 “이 모든 것이 리더십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조광명 도의원은 “화성시가 더는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경고를 받아 들여 저의 최대 장점인 경청과 소통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지원, 공직자가 평가받는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조광명 도의원은 “화성시장이라는 위치는 인구 100만명을 바라보는 시민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 라며 “학부모들의 관심분야인 창의지성교육과 이음터 사업 등의 단점을 보완해 확대·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의 모든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교복을 전면 시행하겠다” 며 “이후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확대, 보편적 교육복지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공직자가 평가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며 “인사불공정으로 공직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체의 여지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탄에서 서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시급히 개선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조광명 도의원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직 건설하지 못하고 있는 지방도를 조속히 집행, 완료시키겠다” 며 “버스, 셔틀, 지하철, GTX, 트램 등 교통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들간의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편안한 이동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성시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지역균형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고 경기도 제2문화의 전당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화성시민형 보험제도와 공동 간병시스템을 도입, 보건과 의료를 모두 해결하겠다” 며 “적은비용으로 시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가 차액지원 보조금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조광명 도의원은 마지막으로 “화성시형 시민청원제도를 만들겠다. 이를 기반으로 주민갈등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당장 합의가 어려운 문제는 시민들과 함께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최종욱 동탄축구협회장, 유남열 화성시 충청향우회 회장, 김미영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여성위원장 등 지역단체장 30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지지를 보냈다.

-조광명 도의원 화성시장 출마 기자 회견문(전문)-

정도를 걸어 온 의리의 사람! 준비된 화성시장! 소통의 리더십!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화성시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여러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 화성시장 출마를 보고 드립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저는 화성시민이 선택해주신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와 화성시의 교육, 문화,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해결하며 1300만 경기도민의 행복에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2016년 겨울 시민 여러분과 함께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고 이후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조직특보로, 대통령선거에서 화성을지역 선대본부장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정의롭고 공정하며, 살기 좋고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준비된 시장입니다.

제가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각종현안과 정책사업 들을 보았고 화성시의 많은 현안들을 살펴보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청의 일반 행정과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행정을 경험하면서 동탄 호수공원협의체를 구성하고, 화성지역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화성시의 각종 집단민원과 교육현안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또한 저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았고 때와 장소와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꾼 적이 없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보신 지역주민들께서 저에게 ‘작은거인’ , ‘정도를 걷는 의리의 사람’ , ‘모닝글로리’라는 애칭을 붙여주셨습니다.

화성에서 광명 찾자!

지금 화성시는 개혁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 화성시는 어떻습니까? 과연 이대로 가도 되겠습니까?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성장속도가 빠른 화성시, 그러나 지금 화성시의 여러 문제는 성장통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지 않은 리더쉽 때문이었습니다.

화성시가 더 이상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경고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조광명이 화성을 바꾸겠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화두인 이때 경기도의원으로서 지난 8년의 지방자치현장에서 보고 배운 경험과 현안 해결을 위한 조정능력은 지금 화성시에 꼭 필요합니다.

저의 최대의 장점인 경청과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그것이 바로 제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정도를 걸으며 의리를 지켜온 저 조광명의 등을 힘차게 밀어 주셨습니다.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손해 보지 않는 화성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성시!

새롭게 이사온 분들이 살기 좋은곳이라고 자랑하는 화성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화성시장 조광명이 100만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나섰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먼저 화성시가 기존에 추진해온 주요정책을 검토하겠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들을 판단하면서, 기존의 잘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은 유지 확대시키고, 잘못된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찬반이 있는 정책들은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해서 재논의 하겠습니다.

화성시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행복입니다.

저는 1300만 경기도민과 1년 예산 32조원을 심의하고 31개 시·군의 각종사업들을 살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 화성을 준비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비전을 찾고 적극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현재 화성시는 인구증가율에 비해 부족한 자족기능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도시와 구도심에 맞는 사업예산 배분이 꼭 필요함에도 시행정은 주민요구를 외면해왔습니다.

신도시의 교통문제는 몇 년을 이야기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은 외면 당하고 불필요한 전시행정으로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의 동부와 서부 지역간 격차는 계속 확대되고 있고 대중교통서비스, 도심주차공간, 주민편의시설, 문화체육시설의 부족은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저는 화성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화성시 공직자 인사시스템을 혁신하겠습니다.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대우 받아야 마땅합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공직자가 평가를 받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실·국장의 실질적 인사 추천권한을 대폭 확대하여 시스템에 의한 인사를 하겠습니다.

인사 불공정으로 인해 공직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체의 여지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시민에게 봉사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에게 승진의 가산점을 주고,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는 공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인사위원회에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겠습니다.

저는 공직자의 자긍심을 세우고 사기를 높여줘야 그들은 시민을 상대로 하는 대 행정서비스를 열정적으로 수행할 것이고 그러한 풍토들이 정착될 때 시민들도 더불어서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동탄에서 서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대중교통을 우선 시행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직 건설하지 못하고 있는 각종 도로들을 조속히 집행해서 완료시키겠습니다.

더불어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철도와 트램 등 교통망과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들간의 환승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 입체적 교통연계체계를 만들어 화성시 전역을 실핏줄처럼 잇는 교통망을 완성하겠습니다.

셋째, 화성시의 서부지역 발전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화성의 서부 농촌지역은 지역 특화작물, 관광 자원 개발, 기술집약형 첨단농업, 로컬푸드 직매장의 온라인화 등 농촌과 도시주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확대해가겠습니다.

시장직속으로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학과 기업체의 협력과 지원, 농업 혁신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시민의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면 비용을 따지지 않고 확충, 서부와 동부의 격차를 해소시키겠습니다.

넷째, 동부지역의 대중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8년간 경기도 행정을 경험했고, 건설교통위원회를 2번 역임하며 쌓은 경기도내 많은 대중교통 관련 인적인프라가 있습니다.

광역대중교통과 트램은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인덕원선과 트램을 조기착공 하겠습니다.

예산과 방향이 정해져있는 사업을 지금까지 끌어온 것은 결단의 문제였습니다.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의 배차간격과 노선의 불일치로 인해 출근전쟁을 하면서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기존 버스정책을 대폭 손질하고 예산을 과감히 투자해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다섯째, 창의지성교육과 이음터 사업등 교육지원사업등은 현재의 단점을 보완하여 확대, 강화시키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투자를 늘리겠습니다.

미래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는 협업과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화성시 인증 어린이집, 걸어서 갈 수 있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 걸어서 갈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 및 인적자원을 확보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맞벌이 부모를 위해 아이들의 방과 후 교실를 확대하고 교육청과 협의해서 부모들이 좀 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대상시설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3.1운동 100주년 독립기념관을 조기 건립하고 고주리 3.1운동 유적지 정비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섯째, 내년부터 화성시의 모든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을 전면 시행하겠습니다.

이후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차별없는 교육, 창조적 교육을 누릴 수 있는 중요한 기반구축에 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보편적 교육복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경기도 제2문화의전당을 유치하겠습니다

경기필하모니가 상주하는 경기도문화의 전당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년이 넘는 시간을 협의해왔습니다.

클래식 전용홀 건설과 경기필하모니는 화성의 도시품격을 높여 줄 것이고 관련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인구 100만명을 바라보는 대도시에 어울리는 공연장과 미술관, 박물관등 문화예술공간을 확충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중앙과 문화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인접도시에 가지 않고도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우선적으로 우대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고 특성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여덟째, 화성시민형 보험제도와 공동 간병시스템 도입으로 보건과 의료를 해결하겠습니다.

소득을 따지지 않고 원하는 시민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화성시민형 보험제도를 도입해서 적은비용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가 차액지원 보조금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

공동 간병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치매와 중증환자를 부양하는 것은 가정 경제에 큰 위협 요소입니다.

시립 노인요양원과 시립 요양병원, 장애인 재활치료 시설을 설립하여 개인에게 과도하게 몰려있는 부담을 줄이고 시가 함께 책임지겠습니다.

아홉째, 화성 곳곳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화성시 안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성시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역사와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입니다.

정조대왕의 융·건릉, 중국과의 통하는 길목이던 당성, 3·1운동의 성지인 제암리 등 여러 역사유산이 있고 공룡알 화석지, 제부모세, 자연 그대로 보존된 서해안의 습지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성호 수질개선을 통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소중히 지키기 위해 지역협의체를 만들어 에코체험관광을 만들고,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축제로 연결하여 전국에서 찾는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열째, 화성시형 시민청원제도를 시행하여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겠습니다.

주거지역 인근에 공장 및 산업시설 조성을 지양하고, 현재 계획 중인 곳은 공청회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습니다.

주민갈등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당장 합의가 어려운 문제는 시민과 함께 숙려민주주의를 통한 토론과 협의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녹색산업 유치, 무공해 버스 추진, 전기자동차 보급 등 지역의 전문가 및 시민과 소통하여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저는 준비된 시장입니다.

생활밀착형시장으로서 살기 좋고 행복한 화성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화성시를 만들겠습니다.

저의 화성시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력은, 제가 걸어 온 길을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도를 걷는 의리의 사람으로 초지일관 처음처럼 나아가겠습니다.

화성시는 맥킨지에서 2025년 세계5대 부자도시로 거론될 정도로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강국도시를 앞두고 준비된 화성시장 조광명의 소통하는 리더쉽으로 화성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2월 27일 화성시장 출마자 경기도의원 조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