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前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2월26일 화성시장 출마 선언과 관련, “일부 언론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A씨 측의 주장을 담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 59조 2에 의거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만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제 58조 1항6에 따르면 설날, 추석 등 명절 등에 하는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대현 前 대변인은 “따라서 설날과 추석 등에 하는 의례적 인사는 공직선거법 59조 2항의 ‘예외’에 해당, 선거구민에게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전송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대현 前 대변인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부문별한 고발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며 “향후 이 같은 행태가 계속될 경우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제251조(후보자비방죄) 등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가 각 후보자들에게 안내한 설명절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안내문 캡처본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