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권재)는 3월15일 오후 6시 중앙도서관에서 ‘청년, 오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청년 토크쇼를 가졌다.

김지혜 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청년 토크쇼는 청년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과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 청년정책으로 ▲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경상북도의 청년지원 정책 ▲경상남도의 청년지원 정책 ▲서울시의 청년지원 정책 ▲전국의 청년수당 지원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한 청년들은 시가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오산시 청년기본 조례(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청년들은 ‘조례안에 20명으로 명시한 오산시청년정책위원회 구성 위원을 30명~40명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또한 지역 청년실업 대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오산시당원협의회의 정책을 물었다.

이에 이권재 위원장과 김지혜·김명철 시의원은 “산업단지 확대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체 유치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지원방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토크쇼를 마무리하며 “앞으로 청년들이 제시하는 방안을 곧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산시당원협의회는 앞서 2월8일 김명철 시의원의 사회로 ‘청년과의 대화’를 개최, 지역 청년들과 소통창구를 늘리기 위해 열린대화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