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산스포츠클럽(회장 손순종)이 최근 대한체육회로부터 2017년도 우수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3월14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4개 영역(운영투명성· 기획·운영·성과)의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7개 클럽(오산·사천·서귀포·전북·군산·남원거점·진주)이 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또한 (사)오산스포츠클럽은 우수클럽 단체표창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사무국장 이동원), 대한체육회장상(행정지원팀장 박진곤)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형스포츠클럽은 기존 엘리트체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면서 2017년말 기준으로 전국에 56개 클럽이 운영중이다.

(사)오산스포츠클럽은 2014년 제2기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선정, 지역단체,지역사회와 사업연계 및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직성장을 거듭했다.

2018년 2월 기준으로 16개 시설(위탁 및 임대)과 지도자 33명, 회원 1천269명을 확보한 가운데 엘리트선수의 단계적 육성을 위해 4개 종목(축구·수영·배드민턴·야구)에서 선수육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손순종 회장은 “오산스포츠클럽이 지금까지 성장·발전한 배경은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라며 “아울러 지자체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수클럽으로 선정된 만큼 공공성 강화를 통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