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활동하는 국악, 미술, 연극 등 각 분야 지역예술인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산시와 (사)한국예총 오산지회(지회장 강한석)는 4월7일 세교동 고인돌공원에서 ‘제6회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예술단체 및 한국예총(연예·국악·문인·음악·미술·연극·사진작가·무용협회)이 함께 손을 잡았다.

봄누리 예술축제는 지역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오산시’답게 어린이들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사진작가협회가 처음 선보이는 드론 인형 뽑기, 가족사진액자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미술협회는 어린이 나비날개 꾸미기, 까산이 캐릭터 만들기, 연극협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극 페스티벌과 컬러마임 퍼포먼스 통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아울러 가족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은 국악협회가 준비한 전통악기 체험을 시작으로 무용협회의 궁중의상 퍼레이드, 연예협회의 시민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에 예심을 통과한 경쟁자가 무대에 선다.

이와 함께 100점에 이르는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문인·미술협회가 다채롭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한석 지회장은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