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는 4월7,8일 이틀간 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한 체육대회는 농구와 줄넘기 종목이 추가된 19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 가운데 7천명에 이르는 동호인과 선수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아울러 댄스스포츠 등 일부 종목도 별도로 진행됐다.

8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댄스스포츠 프로패셔널 선수의 멋스러운 공연에 이어 국내 최고 명문 시범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가천대 태권도 시범단이 역동적인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시장기 대회를 맞아 그동안 체육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종목별 공로자를 기리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로 제7회를 맞은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스포츠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종목별 동호인, 선수, 시민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나아가 체력증진 및 체육 활성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