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에 시행되는 전국 초등학교 3학년 수영 의무교육을 앞두고 수영안전교육 확산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공감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12월1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안민석 국회의원 사회로 김승겸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과 연구사, 정일청 대한수영연맹 전무이사, 노민상 前 수영국가대표 감독, 송욱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황윤석 (사)라이프가드 코리아 본부장, 서울·경기·인천 교육청 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는 2015년도 전국 초등학교 3학년 수영 의무교육을 앞두고 수영안전교육 확산과 교육부·수영연맹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태안 해병대 수련 사건 참사 뒤 사회적으로 수상안전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실시방안 등이 뚜렷하게 제안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안민석 국회의원이 수영안전교육 전도사를 자청하고 공교육에서부터 수상안전교육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교육부가 앞서 11월11일 발표한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에 따르면 체험위주 교육훈련을 강화해 어릴때 부터 위기대응 능력을 몸에 익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수상안전사고 발생시 생명보호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따라서 내년에 수영안전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실시되면서 학생들의 수상안전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생이 수영안전교육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안전교육 수준이 매우 높아진 것” 이라며 “2015년 전국 확산화를 앞두고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