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재)오산문화재단은 4월21일 도심을 가로지르는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소재로 ‘2018 오산천 두바퀴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흥미 넘치는 프로그램을 구성,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재단 관계자는 “건강과 레저, 친환경을 주도하는 자전거를 소재로 건강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신나는 자전거 놀이공원 형태의 차별화된 축제를 펼칠 계획” 이라며 “두바퀴축제는 자전거에 건강은 물론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철저한 준비와 운영으로 오산을 대표하는 건강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두바퀴축제는 자전거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산천 행사장에 6개 자전거 테마형 프로그램 존을 구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6개 테마형 프로그램 구역은 ▲자전거레이스 ▲자전거공방 ▲자전거놀이터 ▲자전거공연장 ▲자전거게임장 ▲자전거쉼터 등이다.

이 밖에 ‘건강한놀이터’구역은 아이들 성장클리닉, 물리치료, 인바디측정, 금연클리닉 코너는 물론 상상자전거 그리기대회와 미술·공예체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자전거 공기조형물을 지나면 나무부스형의 건강놀이터, 폐타이어를 활용한 자전거놀이터, 빈백으로 조성된 주무대 객석,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아름다운 자전거 테마공원으로 변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와 맑음터공원에 추가로 무료대여소 운영,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heel2.kr) 또는 (재)오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전화 379-99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