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오산)은 교육부장관이 환경부장관과 협의, 대기오염도 예측결과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작성·배포하고 학교장이 해당 매뉴얼에 따라 세부 행동요령을 수립해 학생 및 교직원을 교육하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 했다.

► 안민석 국회의원

이는 국가재난급 수준에 이른 미세먼지 대란에 교육당국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로 분류, 특히 영·유아 및 성장기 학생들처럼 건강 취약계층은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며 “이에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학생안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배포, 피해예방 및 행동요령 등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이 개정안은 교육당국의 미세먼지 대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 이라며 “학생이 건강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