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천지가 녹음방초로 가득한 싱그러운 봄날 저녁을 아름답게 수놓을 국악콘서트가 평택진위향교에서 펼쳐진다.

평택문화원은 5월18,19일 이틀간 오후 6시 진위향교에서 ‘진위향교 풍류콘서트’를 개최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 선비들이 머물던 향교에서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우리가락을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공연은 비나리로 첫 시작을 알린 뒤 사물놀이, 판소리, 판굿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다양한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저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진위향교 풍류콘서트는 진위향교 풍류놀이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평택문화원은 행사를 통해 진위향교에서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 미군가족 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전화 656-0600)으로 문의하거나 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