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이 신임 원내 부대표로 선임됐다.

►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더불어민주당은 5월1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하고 20대 국회 하반기 체제를 본격가동했다.

원내대표단은 국회 교섭단체를 대표하며 국회 의사진행에 관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각 정당에 속한 국회의원들의 의사를 사전에 조율, 국회업무를 원활하게 하는 창구역할도 맡는다.

또 원내대표단은 하반기 국회의 상임위를 배분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당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중소자영업자 대책TF 간사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2기(20대 국회 3기) 원내 부대표로 임명된 것이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6.13전국동시지방선거의 압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민선6기 선거에서 243명 당선자 가운데 106명이 새롭게 선출됐지만 여기에 61곳(57.5%)만 인수위가 꾸려졌다” 며 “단체장 인수위원회 관련 입법을 5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풀뿌리 지방자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방자치·분권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단은 권칠승 국회의원을 포함한 권미혁·금태섭·김병욱·김종민·신동근·어기구·이철희·황희 국회의원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