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원동) 개소식이 5월1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심재철 국회부의장, 원유철·김학용  국회의원, 유관진·이기하 前 시장, 김정필 목사, 석정호 스님,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권재 후보는 “지금 오산은 마땅히 있어야 할 것들이 없다”고 지적한 뒤 “오산의 명물로 랜드마크(오산스퀘어)를 멋지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오산이 너무 좁아 첨단 산업단지 하나 유치할 땅도, 도심공원 하나 만들 땅도 없다” 며 “오산·화성 통합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후보는 “동부대로 전면 지하화, 국도 1호선 도심구간 지하화, 반드시 완성해서 뻥뚫리는 오산교통 실현하고 미세먼지, 소음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 이권재 후보는 “끼리끼리, 줄세우기가 난무하더니 결국 교육도시 오산을 무색케하는 현직 시장의 부적절한 사진까지 공개됐다” 며 “시민들 사이에서 집권세력의 이전투구, 권력투쟁으로 오산천이 오염될 지경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권재 후보는 “끼리끼리 나눠먹기, 패거리 정치로는 더 이상 안되며 고인물, 견제없는 권력은 반드시 썩게 돼 있다” 며 “사람을 바꿔 잃어버린 오산의 꿈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후보는 특히 ▲800억원 혈세낭비에 10년 세월 오락가락 서울대병원 유치 ▲600억원 들여 만든 회색빛 콘크리트 흉물, 오산역 환승센터 ▲절차무시, 무자격자 특혜의혹으로 감사원 감사까지 받게된 LED 에스코 가로등 사업을 곽상욱 오산시장 3대 실정으로 규정했다.

이권재 후보는 “12년간 매일 새벽 우유를 돌리며 골목골목, 가가호호,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기에 오산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야 할 길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했다.

이에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요즘 대세는 통합” 이라며 “오산·화성 통합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이권재 후보를 반드시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오산을 행복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꿈과 행복을 줄 사람은 오직 이권재 후보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