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15년 1월9일까지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에 나선다고 12월5일 밝혔다.

이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해 주민등록법에 따라 실시하는 정기 조사다.

중점 조사대상은 ▲허위 전입신고자 ▲거주지 변동 뒤 미신고자 ▲100세 이상 고령자(1914.12.31. 이전 출생자) 거주·생존 여부 ▲쪽방·비닐하우스·쉼터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 ▲기숙사 등 합숙소 거주자 가운데 전입신고 미실시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 된 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

조사는 실제 거주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방문으로 진행되고 조사결과에 따라 전입신고 미실시자 확인·안내, 주민등록말소·거주불명등록자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증발급 등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주민등록 미신고·부실신고·말소, 주민등록증 미발급 등 사유로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 사실조사 기간중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 자진 신고하면 부과금액의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자진납부하면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추가로 20%까지 경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는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며 “담당 공무원이 현장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