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청각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시가 경기도·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로 방송 소외계층 시·청각 장애인에게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보급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저소득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 시·청각 등록장애인 및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자로 2012년~2017년에 방송수신기 보급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6월1일~7월13일까지 해당 장애인의 주민등록 관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재단으로 우편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보훈보상대상자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모든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7월~9월)되며 선정자와 협의를 거쳐 방문·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각 장애인이 장애인방송을 보다 편리하게 시청 할 수 있도록 전용 방송수신기(TV) 보급을 통해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