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6월1일 남부청사에서 가톨릭여성상담소(소장 김은랑)와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청사내 대면상담실과 사이버상담실에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설치, 성희롱·성폭력 고충에 따른 전문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한다.

업무협약은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외부상담기관으로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고 피해자가 2차 피해 두려움으로 고충을 참거나 상담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열린상담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가톨릭여성상담소는 무료로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고충상담을 비롯한 피해자가 상담종료를 원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협력·지원하게 된다.

이정만 총무과장은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를 다각적으로 운영, 단 한명의 피해자라도 자유롭게 고충을 상담하고 치유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