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연태)는 6월6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산 운천초앞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 5명, 녹색어머니연합회 20명, 학부모회 20명, 학교운영위원회 5명, 교직원 10명, 스카우트 학생 20명 등 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스쿨존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학교앞 서행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며 “스쿨존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속 30km/h 이내로 서행하고 횡단보도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스쿨존에서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 벌점 등이 2배로 부과되는 등 가중처벌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오후 4시~6시)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며 “경찰은 앞으로 스쿨존내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을 위협하는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엄중단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