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주민센터(동장 서내기)는 6월8일 주택관리공단 화성태안12단지관리소,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心안心 좋은이웃 복지공동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진心안心 좋은이웃 복지공동체’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 독거노인을 보살피며 진심으로 안심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태안12단지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10년 이상 장기임대한 65세 이상 노인들이 입주, 현재는 거주자 전체가 노령화되면서 임대아파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개 기관이 손을 잡은 것이다.

이에 진안동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12단지 관리사무소는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모집·관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자원봉사 단체 관리·교육, 민간후원금을 통한 예산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서내기 동장은 “문제는 해결하려는 마음과 노력이 핵심” 이라며 “지역마다, 마을마다 생겨나는 사회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진안동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근화 소장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홀로 사는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단지에 이런 뜻깊은 공동체가 만들어 지고 주민들이 스스로 좋은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이런 좋은 사업이 다른 임대아파트에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명식 회장은 “주민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일이 가장 큰 행복” 이라며 “임대아파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추적으로 역할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