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꿈과 열정의 축제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6월23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수지구 소재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13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도가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6년부터 마련하고 있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청소년 관악제는 초등부 14개팀, 중등부 8개팀, 고등부 3개팀, 초청 1개팀 등 모두 26개팀에 1천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사진은 12회 대회 대상 수상팀(위부터 한국문화영상고, 신성중, 장안초)

청소년들은 클래식부터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관악 음악을 멋진 선율로 연주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대상 3개팀, 최우수 6개팀, 우수 16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을 수상한 3개팀 지도교사에게 ‘지도사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 2016,2017년 2년 연속으로 청소년 관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악부와 미8군 군악대가 축하공연에 나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춘구 복지여성실장은 “관악제를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만들 것이다” 며 “앞으로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