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6월22일 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한경대학교와 함께 2018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중앙대 5팀, 한경대 2팀 등 7개 팀으로 구성된 이들은 앞서 3월 발대식을 갖고 3개월간 연구기간을 거쳐 산출된 성과를 발표하고 검증했다.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대학생 19명, 공무원 7명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1팀, 우수 2팀, 나머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팀은 ‘반려동물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연구·발표한 김성규 팀장과 한경대 송용수 학생 등 2명이 차지했다.

이 밖에 ‘안성시 특산품 개발 및 홍보방안 제안’ ,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실현을 통한 업무혁신’이 우수 연구결과물로 선정됐다.

10년 넘게 지속되는 대학생 행정인턴십은 대학생들이 한학기 동안 행정현장을 체험하고 직접 주제를 선정, 느낀점과 개선할 사항을 시에 전달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

대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행정을 공무원 실무자와 소통의 기회가, 시는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행정에 접목되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이 단순한 연구결과 발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연구결과물을 적극 검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